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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지미·희진, 8월 결혼→12월 출산 "40살에 속도위반 할줄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돌싱글즈4' 출신의 지미·희진 커플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8월 1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시즌4 '미국편'을 통해 '현커'로 발전한 지미·희진 커플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돌싱글즈4' 출신의 지미X희진 커플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MBN]

두 사람은 '돌싱글즈4'에서 인연을 맺은 뒤,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뉴욕을 오가며 열렬한 연애를 이어갔던 터. 서울로 건너와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1년 3개월의 장거리 연애 끝에, 오는 8월 11일 결혼한다"는 근황을 전해, 시즌2 윤남기·이다은에 이은 '돌싱글즈' 재혼 커플 2호의 탄생을 알린다.

또한 두 사람은 "희진이 임신 5개월 차로, 오는 12월 출산 예정"이라며 곧 부모가 된다는 소식까지 알린다. "뱃속 아이의 태명은 '용의 해'를 상징하는 '드래곤'과 '복덩이'를 합친 '드복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과정과 양가 부모님께 2세 소식을 전하며 겪은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낱낱이 털어놓는다.

지미는 "나이 40에 속도위반을 할 줄은 몰랐다"며 쑥스러워하는가 하면, 희진은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소식을 전했는데, 친정아버지의 반전 반응에 지미 오빠가 무릎을 꿇었다"고 말해 전말에 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들의 '임밍아웃'에 관한 '돌싱글즈4' 멤버들의 '찐 반응'도 전한다. "제롬·베니타 커플에게 임신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는데, 제롬 오빠는 오열했고, 베니타 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미·희진 커플이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녹화해둔 멤버들의 리액션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미·희진은 서울에서 '웨딩드레스 투어'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한다. 지미와 함께 드레스 숍에 도착한 희진은 "이미 한 번의 피팅 경험이 있어서, 나에게 어떤 스타일의 드레스가 어울리는지 잘 안다"며 너스레를 떤다. 반면 드레스 피팅 경험이 처음인 지미는 잔뜩 설레는 마음으로 희진의 환복을 기다리는데, 드디어 드레스를 입은 희진을 눈앞에 마주한 지미는 갑자기 복받치는 감정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예비 신랑' 지미의 눈물에 희진 또한 한참 동안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MBN '돌싱글즈 외전은 8월 1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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