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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과즙세연 라이브·승리 발리 목격담·슈가 소환·탈덕수용소 벌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과즙세연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 美 식당만 동행…우연한 만남 아냐"

미국 LA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이 포착된 BJ 과즙세연이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아프리카TV]
미국 LA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이 포착된 BJ 과즙세연이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인세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관계를 해명했습니다.

과즙세연은 1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켜고 방시혁 의장과 찍힌 사진 속 의상과 동일하게 입고 등장해 해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즙세연은 "지난해 하이브를 사칭한 DM(다이렉트 메시지)가 왔다. 언니가 방시혁 의장과 아는 사이라서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사칭범이었다"며 "하이브에서 사칭범을 잡아 처벌해 감옥에 갔고, 그 과정에서 하이브에 도움을 줬다"고 인연이 닿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미국 여행 중 만남에 대해서는 "언니와 미국 여행을 하던 중 가고 싶은데 예약하기 힘든 맛집이 있었다. 그 때 언니가 의장님께 물어보자, 지난해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의장님이 '같이 가면 예약이 된다'며 흔쾌히 동행해 도움을 줬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시혁 의장은 그날만 식당만 동행했다. 바쁜 분이 어떻게 우리 일정을 어떻게 다 따라다니냐"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브의 첫 입장문 속 '우연히 만났다'는 말에 대해서는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어떻게 우연히 만나겠냐"며 언니를 통해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방시혁이 과즙세연의 언니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목격담에 대해서는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며 구도를 알려주면서 그 사진이 찍힌 것"이라 재차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서 불거진 카지노 VIP설에 대해서는 "VIP도 아니고 도박도 안 했다"며 "라스베이거스에 360도 회전 카메라가 있어서 찍어 올렸더니 그걸 보고 카지노에 갔다고 생각한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과즙세연은 "횡단보도 걷는 사진 하나로 한국에서 이제 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8일 미국 길거리를 소개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의 풍경을 담은 영상에는 방시혁 의장이 BJ과즙세연과 함께 길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있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승리, '버닝썬' 행사 참석설 부인…발리 클럽 목격담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조이뉴스24 DB]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조이뉴스24 DB]

'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산 빅뱅 출신 승리가 인도네시아 '버닝썬'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발리 클럽 목격담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미국 K팝 전문매체 '올케이팝'은 이벤트 회사 TSV 매니지먼트가 진행하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승리가 오는 31일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리며 "홍콩에서, 캄보디아에서 뭘 한다는 등 여러 소문은 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른다"는 승리는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 사실이 아닌 게 이렇게까지 되니 너무 당황스럽다. 너무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승리는 다음날인 12일 발리 클럽 목격담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날 매일경제는 승리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해변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승현(승리 본명) 오빠가 사줄 거야?"라고 묻자, "사줄게"라고 답했습니다. 승리의 일행은 다른 한국 관광객에게 자신들의 숙소에서 같이 놀자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경찰, BTS 슈가 소환 조율 단계…'슈가 챌린지' 논란도

방탄소년단(BTS)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방탄소년단(BTS)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정식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12일 경찰은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혐의 정식 조사를 위해 빅히트 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큰처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만취 상태였던 슈가는 경찰 조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귀가 조치됐습니다.

경찰은 슈가의 음주량과 스쿠터 기기의 분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수가가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밝혔으나 경찰이 스쿠터라고 정정하며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더욱 철저한 경찰 수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챌린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최근 엑스에는 '슈가 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차량 내부에서 술병을 손에 든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슈가와 함께 한다", "민윤기(슈가 본명)를 응원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는데, 모방 범죄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조롱하기 위한 안티 팬들의 행위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이 챌린지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 檢,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벌금 300만원 구형 "상처 드려 죄송"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살림남' 가수 강다니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살림남' 가수 강다니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가 벌금형을 구형받았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결심공판에 불출석한 박씨는 이번 공판에도 불출석할 시 구속될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박씨는 가발과 모자로 얼굴을 가린 뒤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씨는 "철없고 생각이 짧았다.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뜻을 묻자 "별 뜻 없이 만들어서 뜻이 기억이 안 난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재판부가 "만든 사람이 뜻을 모른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성실히 답할 것을 요청하자 박씨는 "만화 속 주문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의미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박씨 변호인은 "박씨는 비방 목적으로 영상을 게시한 게 아니며, 공익을 위해 행동했다"며 무죄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재판부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 밝혔습니다. 박씨의 선고기일은 9월 11일입니다.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박씨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강다니엘 등 연예인들에 대한 '가짜뉴스'를 생산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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