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정인선이 2년만의 복귀작인 'DNA러버'에 대해 "새로운 터닝포인트"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러버' 제작발표회에서 정인선은 "2년간 쉬면서 여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었다. 매너리즘 같은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어떻게 보면 도전하기에 어려울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감독님께 캐릭터 제안을 많이 드렸다. 긴머리도 자르고,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소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정인선은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았다. 이날 정인선은 최시원과 촬영에서 '웃참챌린지'를 해야 했다고.
그는 "스케줄 표에서 최시원 오빠 이름을 보면 한숨부터 쉬고 나왔다. 촬영 전에는 심호흡을 하고 들어갔다"라면서 "나를 놀리는 표정과 몸짓이 항상 있다. 감독님 성대모사도 너무 잘해서 빵빵 터졌다"고 덧붙였다.
'DNA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 '나의 해피엔드'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TV조선 드라마로, 정인선, 최시원, 이태환,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
17일 밤 9시1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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