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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결혼 전 상당한 부채...만삭 몸으로 행사가기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양지은의 남편이 결혼 전 빚이 있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양지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양지은은 가족들과 진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양지은은 "우리 신혼에 춘천 살 때 생각난다. 신혼살림 준비할 때 중고 가전제품 매장 가서 세탁기 15만원 짜리 사고 냉장고는 8만원이었다"고 회상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이어 남편은 "여보가 그때 고생 많이 했다. 세탁기 고장난 걸 사서. 한 번에 세탁이 되면 좋아하고.. 결혼 전에 내가 형편이 어려워서"라고 속상해했다.

남편은 "결혼 전에 학생이다 보니까 수입이 없었다. 그런데 집안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떠안다보니 상당한 부채가 있었다. 지은이는 그걸 알고도 고맙게도 결혼해서 같이 해결해보자고 응원해줬다. 지은이는 제 삶의 은인이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지은은 유명해지기 전 만삭의 몸으로 행사를 가기도 했다며 "만삭이라 비행기도 못하고 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갔다"고 밝혔다.

남편은 결혼반지도 못해줬다고 밝혔고, 양지은은 "그때 남편도 아침부터 밤까지 못 쉬고 일했다. 입도 못 다물고 잤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남편의 잘못이 아니라 책임감 때문에 생긴 일이다. 그런 남편이 멋있어보였다. 남편이 어려운 얘기를 솔직하게 말해줘서 저도 용기내서 아버지께 신장 이식을 해드린 사실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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