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정해인, 청춘·엄친아→어두움까지 다양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류승완 감독이 정해인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류승완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 "전작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전작의 성공을 답습하면 안 되고 동시에 너무 새로운 걸 추구해도 안 되니까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본 쓰는데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해인이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정해인이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것이 축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누가 좋을지 생각했다"라며 "정해인 배우와 '시동'이라는 영화를 같이 했는데 그때 인상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방황하는 청년 뿐만 아니라 '엄마친구아들'을 해도 어울리고 탈영병 잡는 것도 잘하고 '커넥트' 같이 어두운 뒤틀림도 좋았다. 다양한 지점이 있다는 생각에 제안을 했고 흔쾌히 받아들여줬다"라며 "호흡이 잘 맞고 잘 융화되고 섞이는 성격이라서 그런 신선함이 필요했다"라고 정해인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입니다.

2015년 1,34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액션범죄 장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또 9월 개최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초청 받아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 이어 액션 장르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이 다시 한번 스토리를 이끌어 가며 전편과는 또 다른 묵직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해인이 '베테랑2'의 새로운 얼굴 신입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정해인, 청춘·엄친아→어두움까지 다양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