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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진아름과 연애사 최초 고백 "여러번 대시했다 차여...시간 끌어서 싫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아내 진아름과의 연애사를 전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남궁민, 이시언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남궁민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었고, 남궁민은 "연애를 8,9년 했다"며 "중국에 영화를 찍으러 가기로 했는데 상대 여배우가 부상을 당해서 두달 미뤄졌다. 두달동안 여유가 생겼는데 뭘 할까 하다가 준비해둔 시나리오로 영화를 찍었다"고 말을 꺼냈다.

남궁민 [사진=유튜브]

이어 남궁민은 "영화에 여배우가 나오는데 모델 느낌이 나는 배우였다. 말을 잘 못 붙이는 편인데 친구를 통해서 연락처를 알아내서 연락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내가 연애에 너무 솔직해서 실패를 많이 했다. 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데 이걸 계속 듣고 있으면 좋다가도 싫어진다더라"라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남궁민은 "그때 계속 좋다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라. 가만히 있었으면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궁민은 "중국에 가기 하루 전날 새벽에 잠깐 가서 얼굴을 봤는데 그 날도 거절했다. 나는 도전해볼 때까지 해보고 깔끔하게 접는 스타일이다"며 "후회 남기지 않을 정도로 고백해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공항에 갔다. 근데 장문의 카톡이 왔다. 자기가 좀 부담스러웠다고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중국 다녀온 후 만나게 됐다"고 진아름과의 연애사를 밝혔다.

남궁민은 "영화 끝나고 나서 사귀기 전까지도 좀 시간이 걸렸다. 어느 날 갑자기 맥주를 마시자고 하더라. 우스갯소리로 사귀자고 하더라. 근데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 진작에 사귀면 되지 왜 끌어서 사귀나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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