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방탄소년단 RM의 다큐를 오픈시네마에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오픈시네마 섹션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포함됐다.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앨범 제작시이자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에 대해 담당 프로그래머는 "공식 출품이 됐고, 저희가 봤을 때 한국 다큐멘터리와는 결이 달라서 그 안에서 소화하긴 어려웠지만 오픈시네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시네마에서 다큐가 상영되는 건 두 번째다. 다양한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RM이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주인공이 군 생활을 하고 있어서 오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하면서 "영화 속에서 많은 아티스트가 나오는데 그 분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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