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100명이 넘는 상대와 불륜을 저지른 교장선생님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밤 9시20분 방송하는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방송인 팽현숙이 출격한다. 팽현숙은 "옛말에 아내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세상이 변했어요! 해야 해요!"라며 강력 주장했다.
'도파민 하이에나' 데프콘은 "졸혼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냐"고 물었고, 팽현숙은 "어떤 부부든지 다 생각한다. 생각 안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다. 그건 가식적이다. 가식적으로 사는 부부 1호가 최수종 씨 부부다"라며 ‘핵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김풍이 "그럴 리가 있나요?!"라고 딴죽을 걸지만, 팽현숙은 "부러워서 그러는 걸 어쩌라고!"라며 거침없이 일갈했다.
이날 '사건수첩'에선 한평생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교장 선생님의 겉모습을 유지했지만, 알고 보면 '불륜마니아'인 남편이 공개됐다. 동남아 출장을 오가며 무려 100명이 넘는 상대와 불륜을 저지르고 이중적인 삶을 산 가식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MC들은 주먹을 쥐었다. 팽현숙은 "바람피우는 상대를 보면 거의 가까운 사람들이다. 제 주변에 이혼한 사람도 많고, 7번 이혼한 사람도 있다"고 실제 경험담을 보탰다. 이에 '도깨비 탐정단' 주현진 탐정은 "저도 실제로 동시에 5명을 만나면서 골프, 캠핑 가는 여자도 따로 있는 남자에 대한 사건을 맡은 적 있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그 정도면 연예계 소속사 아니냐. '바람 엔터테인먼트'"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사연 속 온갖 불륜을 다 저지른 남편은 "장모님이 월세도 못 내고 계신다더라? 딸은 너인데, 왜 매번 돈 필요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를 하시냐고!"라며 뻔뻔스럽게 아내를 협박했다. 팽현숙은 ‘육두문자’로 시원하게 탐정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악마의 탈을 썼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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