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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필모, '옥수동 최백호'→'서울예대 주윤발'…바보장군 3R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이필모가 '옥수동 최백호'로 불린 사연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더씨'의 5연승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에 앞서 '잘생긴 바보장군'과 '자판기'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잘생긴 바보장군'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자판기'의 정체는 배우 이필모였다. 이필모는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팔방미인이다.

복면가왕 이필모 [사진=MBC ]
복면가왕 이필모 [사진=MBC ]

이필모는 "친구 더원을 보고 노래했는데 못알아봐서 '참 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더원은 이필모를 '옥수동 최백호'라고 소개했다.

27년차 배우 이필모는 시청률 48.6%를 기록했단 '솔약국집 아들들'을 '인생작'으로 꼽았다. 그는 "당시엔 잠을 매일 잔다는 건 사치였다. 이틀에 한번 자고 화장실에서도 대본을 봤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 '서울예대 주윤발'로도 유명했다고. 그는 주윤발의 주름을 따라했다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 이종혁, 라미란, 정성화와 동기였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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