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명 연예인의 아내가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로부터 자녀 학비 등 경제적 지원을 받은 지인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배우 조한선 측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14일 배우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액터스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 아내가 재벌가 사위로부터 금전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이니셜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우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야기다.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자녀들이) 국제학교에 다니지도 않는다"고도 선을 그었다.
14일 더팩트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A씨와 10년여간 관계를 이어왔고 10억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윤관 대표가 자녀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A씨를 경제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A씨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B 대표가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는데, 송금 내역에 있는 수취인의 이니셜이 A씨의 자녀 이름과 동일하다고 보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 아내에 대한 추측성 댓글이 쏟아졌으며, 조한선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자 조한선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조한선은 지난 2010년 미술을 전공한 대학원생 정모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딸과 아들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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