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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울면 마비 증상 금쪽이, 유전성 모야모야병 의심...父도 코마상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모야모야병이 의심되는 금쪽이가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마비 증상 때문에 울면 안 되는 예비 초1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홀로 금쪽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외할머니는 "왕복 1시간 거리 딸 집을 매일 출퇴근하고 있다. 우리 애기(손녀)는 굉장히 맑고, 명랑하고 흥이 많다. 음악만 나오면 몸이 저절로 흔들린다"고 손녀를 소개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엄마는 "유치원 7세 반에 올라간 뒤 한달쯤부터 금쪽이의 등원 거부가 시작됐다. 첫날에는 너무 깜짝 놀랐다. 일어날 시간도 아닌데 새벽부터 울면서 일어났다. 그래서 '자는 시간이니 조금 더 자'라고 햇는데 더 심하게 울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에 앉혔다. 일을 보고 아이를 일으켜 방으로 데려가는 데 그대로 몸이 굳어 쓰러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유치원에 도착하자 수업을 거부하고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결국 엄마는 유치원을 찾아온 할머니에게 금쪽이를 맡겼고, 금쪽이는 할머니의 시선 안에서 반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 수업을 들었다.

이후 금쪽이는 잘 놀다가 갑자기 코피를 흘리거나, 손이 마비돼 물건을 잘 집지 못하는 증상을 보였다. 엄마는 금쪽이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의사는 "모야모야병이 의심된다"고 진단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 특정 혈관이 막히는 병. 엄마는 충격에 오열했고, 할머니도 눈물을 보였다.

알고 보니 금쪽이 아빠 역시 모야모야병 환자로 6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황. 오은영은 "모야모야병 환자들은 뇌압이 높아지면 위험하다. 예를 들어 막 울거나, 악을 써서 뇌압이 높아지면 마비 또는 저림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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