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민주가 아이즈원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주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인터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에 대해 "무슨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축하해주고 응원해주고 한다"라며 "이번에도 기대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민주가 영화 '청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매니지먼트숲]](https://image.inews24.com/v1/420e4d9d5b0bc5.jpg)
이어 자신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으로 "항상 기다려주는 팬분들"이라고 말하며 "제가 뭘하는지 늘 궁금해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다. 팬분들 덕분에 뭘하든 열심히 해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해내야 하는 것이 있으니 안정감을 준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현재 팬미팅 준비에 한창이라는 김민주는 "팬미팅 때문에 새로운 수업을 받고 있기는 하다"라며 "팬들 만나는 자리가 오랜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수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그러면서 김민주는 "지금은 연기에 더 집중하고 있는데 기회가 있다면 앞으로도 팬미팅이나 무대를 통해서 (가수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대만을 넘어 대한민국까지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동명의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민주가 연기한 가을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장애가 꿈을 이루는 길의 걸림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인물이다. 수영선수로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이에 김민주는 촬영 전 3개월 동안 수어와 수영 연습을 병행하며 가을 캐릭터를 섬세하고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청설'은 오는 11월 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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