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양육권 소송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율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양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 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율희와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은 2018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혼 후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최근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고, 율희는 "긴 싸움이 되더라도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다"며 뒤늦게 양육권 소송을 시작했다.
다음은 양소영 변호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입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입니다.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입니다.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큽니다. 특히 기존의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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