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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팝 재팬' 열도 뒤흔든 케플러 "많은 분들 앞 무대 행복…울컥해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UPERPOP JAPAN' 케플러가 뜨거운 열도 인기를 과시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9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SUPERPOP JAPAN' 콘서트가 열렸다.

그룹 케플러가 9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4 SUPERPOP JAPAN'(2024 슈퍼팝 재팬)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SUPERPOP JAPAN]
그룹 케플러가 9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2024 SUPERPOP JAPAN'(2024 슈퍼팝 재팬)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SUPERPOP JAPAN]

이날 케플러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남다른 열도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신보 수록곡 '싱크 러브'로 무대를 연 케플러는 열화와 같은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일본 국적 멤버 히카루는 "오랜만에 오사카에 와서 팬들을 만나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과 소통했다.

리더 유진 역시 "이 곳 분위기가 너무 좋다. 좋은 추억을 얻고 가는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데뷔곡 '와다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일본 관객들은 일제히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가사를 모두 따라 부르고 안무까지 열성적으로 따라 추기 시작했다. 이어진 '백 투 더 시티' 무대의 안무까지 따라 추는 관객을 목격한 케플러는 "이 노래까지 같이 안무를 춰 주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다. 너무 감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7인 체제 재편 후 '슈팅 스타' 무대를 선보인 김채현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 하는 게 오랜만이라 행복하고, 야외에서 '슈팅 스타'를 부르니 더 울컥한다"며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케플러는 최근 발표한 신보 타이틀곡 '티피 탭'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환호 속 무대를 마무리 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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