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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걸그룹 프로듀서 복귀…''수상한 그녀'로 열일 행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영이 '수상한 그녀'로 돌아온다.

매니지먼트 런은 11일 "진영이 10년 전 출연했던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드라마 리메이크작 '수상한 그녀'로 안방 극장을 다시 찾는다"라고 밝혔다.

배우 진영이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다. [사진=매니지먼트런]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감정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영은 극중 구 인기 그룹 이그니스의 리더, 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 역을 맡았다. 대니얼 한은 작곡, 프로듀싱, 앨범 콘셉트는 물론 그룹의 이미지 맵까지 설정하고 있는 천재적인 기획자로, 탄탄대로를 걷던 중 비밀을 가진 오두리(정지소 분)를 만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캐릭터이다.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반지하 역으로 처음으로 스크린 작품에 도전한 진영은 데뷔 첫 영화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던 그는 매 작품마다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에 1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페이스미'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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