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혜은이 신현준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30일 방송된 KBS2 '다라미 패밀리'에서는 출근 전 차태웅(최태준)을 찾아가는 지승돈(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승돈은 서강주(김정현) 폭로글을 차태웅이 올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확인하러 차태웅을 찾았고, 서강주와 백지연(김혜은)이 이를 목격한다.
백지연은 분노하며 "아침부터 자기 아들 보러 온 거냐"고 말한다. 백지연이 지승돈에게 따지려하자, 서강주가 울면서 막는다. 지승돈이 떠난 후 서강주는 차태웅에게 "아버지가 왜 왔냐"고 묻지만, 차태웅은 "회장님한테 물어봐라"고 침묵한다.
백지연은 출근하려는 지승돈에게 집으로 오라고 하고, "이혼하자. 우리 아들 서럽게 하는 사람과 더이상 못 산다. 우리 모자가 뭐 그렇게 잘못했냐. 도둑맞은 돈 100억 찾는 게 그렇게 잘못이냐"고 그동안 속에 묻어왔던 말들을 토해낸다.
이어 백지연은 "강주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잘 했냐. 당신 마음에 들려고 자기 하고 싶은 거 참으며 당신 앞에서 전전긍긍했다. 한번이라도 계긴 적 있냐. 그런 애를 돈 좀 찾았다고 회사서 쫓아내고 복도에 대기시켜 창피주고, 5억 토해내라 하고. 우리 아들 서럽게 하는 거 더이상 못 참는다. 이혼해주겠다"고 말한다.
지승돈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왜 다들 나한테 그러냐"며 "그렇게 하자"고 이혼에 동의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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