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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 권상우, 5년만 컴백 "암살요원에서 암살요인으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권상우가 5년만에 '히트맨' 2편으로 돌아오며 "진짜 내가 사랑하는 영화"라며 "암살요원 준이 암살요인 준이 된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는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라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웃음 가득한 히트맨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배우 권상우가 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2편으로 돌아오려면 배우들의 마음이 하나 되지 않으면 안된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제작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이고 알차게 잘 촬영했다. 수많은 작품 해왔지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히트맨2'에는 권상우를 필두로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 원년멤버에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정준호는 "2편에 다시 모여서 새해 히트맨으로 큰 웃음을 드리겠다"면서 "한해를 신바람나게 시작하고 싶다.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이경은 "예능에서도 웃겨드리지만 '히트맨'만의 왁자지껄한 웃음이 있다. 여러분 웃겨드릴 자신 있다"고, 황우슬혜는 "1편보다 2편이 훨씬 더 재밌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꼭 3편을 만들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김성오는 "새롭게 합류한 인물이라 부담도 많이 된다. 1편보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1'은 개봉 당시 240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그 해 흥행 TOP4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2025년 1월22일 개봉.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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