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결혼 12일만에 파경 이민영 "오랜시간 솔로, 새로운 사람 필요치 않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민영이 솔로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는 이민영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 출연에 대해 만나고 있는 그분은 뭐라고 하냐"고 낚시 질문을 했고, 이민영은 "어디선가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보통이 아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영은 인터뷰를 앞두고 "20시간 긴장 중이다.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데 처음이 좀 길다. 극내향형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영은 오랫동안 솔로인 것에 대해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다.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집순이라 솔로 생활이 익숙하다. 누군가와 함께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다. 마음은 항상 열려있다. 왕자님이 뚝 떨어져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재혼 생각을 드러냈다.

이민영은 "한 달간 외출 인 힐 때도 있다. 분리수거는 층에서 버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안 타도 된다. 집에 있는 게 좋고 편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어서 집에서 분리할 수 있는 집을 산 거다. 어머니가 잘 챙겨줬나보다. 원래 어릴 때 버는 돈 엄마들이 다 먹는다"고 말했고, 이민영은 "엄마 덕분에 일 안 할 때도 먹고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영은 4살 때 아역으로 데뷔해 1994년 MBC 공채 탤런트가 됐다.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지만, 식을 올린 지 12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