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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12월의 아름다운 신부 백년가약


 

탤런트 채정안이 16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신랑 김상철씨와 백년 가약을 맺었다.

KBS '해신'에서 채령아씨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채정안은 필름 PR회사 마케팅 이사 김상철과 친구의 모임에서 만났으며, 촬영 틈틈이 사랑을 키워 이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한지민, 윤소이, 김은주 등 같은 소속사 배우들이 신부의 흰 드레스와 대조되는 분홍빛 파스텔 드레스를 입고 들러리를 섰다.

이날 식장에는 '해신'의 동료 송일국과 이덕화, 그리고 동료 탤런트 류시원 김유석이 함께 했으며 개그우먼 이경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결혼식은 별도의 이벤트 없이 차분하게 진행되었으며, 식후 피로연에서 흰색에 금빛 장식이 조화된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의 신랑이 일일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하객들에게 인사했다.

두 부부는 17일부터 27일까지 태국과 일본에서 허니문을 즐긴 후 한남동에 신혼의 둥지를 틀게 된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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