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방송된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의 소지섭-임수정 콤비가 네티즌들에 의해 가장 재회가 기다려지는 커플로 꼽혔다.
온라인 음악전문사이트 맥스MP3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극 중 커플' 설문조사에서 '무채 커플'로 유명한 소지섭과 임수정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소지섭-임수정 커플은 총 2천921명의 네티즌 중 35.7%(1천253명)의 지지를 얻었다. 응답자들은 드라마 '미사'에서 보여준 '무채 커플'의 순수하고 애절한 연기가 그립다는 의견을 압도적으로 내놓았다.
지난해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킨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과 김선아 커플은 32.1%(937명)라는 막상막하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내 이름은 김삼순' 시즌 2가 제작돼 삼식이-삼순이 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더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3위는 25%(730명)의 네티즌이 표를 던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전지현 커플이었으며 SBS '프라하의 연인'의 김주혁-전도연 커플, KBS2 '풀 하우스'의 비-송혜교 커플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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