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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고구려 배경 멜로 드라마 공개


 

오는 5월 8일 방송되는 MBC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연출 이주환 김근홍)이 그 청사진을 공개했다.

올리브 나인과 초록뱀 미디어가 함께 제작하는 '주몽'은 최근 사극이 고대사를 복구하는 열풍 속에 고구려 건국 신화를 드라마화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또한 주인공 주몽으로 송일국이, 소서노에는 한혜진이 캐스팅됐으며 이어 전광렬, 허준호,오연수, 김승수 등의 실력파 중견배우들이 함께 해 화제가 됐다.

제작사 측은 '주몽'이 "고조선이 멸망하고 한무제가 설치한 한 4군과 부여 ∙ 옥저 등으로 분열된 전쟁과 파국의 시대를 배경으로 외세에 의해 민족이 분열되고 핍박 받으며 생존을 위해 투쟁 하던 시대를 그리게 될 것이다"며 "기존 사극과 다르게 주몽과 소서노의 멜로 라인에 중점을 두고 극을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몽'은 버려진 아이에서 최초로 제국을 세우는 주몽과, 그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가진 소서노의 멜로 드라마를 다루게 된다. 그 멜로를 위해 역사상 고구려에 본 부인을 두고 도망친 주몽과, 전 남편의 죽음 후 주몽을 일족에 받아들이는 소서노 등 역사적 사료 부분에 작가의 상상을 가미시키는 팩션 형식의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강한 남성성이 강조된 영웅 캐릭터 보다는, 유약한 캐릭터에서 여성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왕으로 우뚝 서는 '주몽'을 그릴 예정이라 최근 사극에서도 강해진 여풍의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MBC는 '주몽'의 고구려 세트를 전남 나주에 4만 5천평 부지에 건설할 예정이라 화려한 영상미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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