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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vs 황정민, 4월 극장가 한판 승부!


 

지난해 한국 영화계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긴 배우 정재영과 황정민이 4월 극장가에서 흥행메이커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웰컴 투 동막골'과 '나의 결혼 원정기' 등으로 지난해 한국 영화계의 주연급 배우로 발돋음한 정재영. '달콤한 인생'과 '너는 내 운명' 등의 영화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았던 황정민.

현재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들에 속하는 두 남자배우는 각각 '마이캡틴, 김대출'(감독 송창수 제작 진인사필름)과 '사생결단'(감독 최호 제작 MK픽처스)으로 4월 극장가의 흥행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재영은 '마이캡틴, 김대출'에서 속정 깊은 도굴꾼으로 생애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황정민은 '생결단'에서 닳고 닳은 마약반 형사로 분해 류승범과 공동주연을 맡았다. 이처럼 정재영과 황정민은 서로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정재영과 황정민은 대학로에서 연기의 기초를 닦고 충무로로 진출한 공통점이 있다. 또한 영화계에서도 조연부터 시작해 연기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상에 올라온 배우라는 점에서도 같다.

과연 이들의 연기대결이 4월 극장가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재영, 황정민]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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