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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여배우들이 나 믿고 출연해 고맙다"


 

"후배 여배우들이 저 믿고 출연 결정했다고 해도 결혼했기 때문에 부담 없습니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필두'(감독 공정식 제작 키다리필름)기자시사회에서 공필두 역을 맡은 이문식에 대한 영화계 여자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김유미와 최여진 등이 '공필두'의 주인공이 이문식이라는 소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것. 이밖에도 최근 영화 '플라이 대디'를 함께 찍고 있는 이준기 역시 이문식의 캐스팅 소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어 이문식에 대한 영화계 후배들의 믿음을 가늠할 수 있었다.

이문식은 후배들이 자신을 믿고 출연한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배우들이 그런 말을 해도) 결혼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습니다"고 농담을 건냈다.

그는 이어 "잘해준 것도 없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고맙다"면서 "연기자나 배우 이전에 사람이고 싶고 사람과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게 간직하려한다. 그런 것이 영향을 준것 같다"고 말했다.

이문식은 "언젠가 멜로연기를 하고 싶지만 멜로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딘가 비틀어진 사랑이야기를 그려내게 될 것 같다"면서 "아마도 노틀담의 꼽추나 아내가 도망가는 농촌 총각의 순애보 같은 역이 들어오지 않겠냐"고 되물어 기자회견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식은 영화 '공필두'를 통해 조연배우에서 주연배우로 거듭나며 만년 코믹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게 만들었다.

김유미, 최여진, 박정학, 변희봉, 김뢰하외에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공필두'는 오는 5월 11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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