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의 전성기' 박명수가 브라이언을 대신해 MBC 음악 간판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아 장미인애와 호흡을 맞춘다.
박명수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브라이언을 대신한 임시 MC로 지난주 이승기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았다.
브라이언은 "박명수 형님과는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형님이 내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미인애는 "명수 오빠가 예전에 백억을 벌면 프로포즈하겠다고 했는데, MC까지 같이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방송중에 호통을 칠까봐 무섭고, 그에 맞대응할 대비책도 준비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방송 생활 14년 만에 꿈에 그리던 음악프로그램 MC를 맡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며 "호통과 차분한 말투를 적절히 섞어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박명수는 그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의 자질을 보여주겠다고 널리 호통(?)친 바 있다.
고재형 CP는 "현재 MBC 라디오 DJ로도 그렇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명수가 10대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도 코믹하게 잘 소화해낼 것"이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