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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신동현'으로 스크린 첫 도전


 

액션 코미디 '뚝방전설'(감독 조범구, 제작 싸이더스FNH)에서 처음 스크린에 도전하는 MC몽이 자신과 딱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코믹 전설' 창조에 한창이다.

시트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아오던 MC몽은 이름을 신동현으로 바꾸고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영화 배우로서 야심찬 도전을 진행 중이다.

'뚝방전설'로 스크린에 첫발을 딛게 된 MC몽은 싸움판에서 주먹보다는 놀라운 허풍과 창의력 넘치는 육두문자로 싸우기도 전 상대방의 혼을 쏙 빼 놓는 일명 '입만 살아 있는 전설' 경로를 연기한다.

고등학교 시절, 학군 통일의 전설을 세운 정권(박건형), 성현(이천희)과 함께 뚝방을 장악한 전설의 노타치파 창립 멤버인 그가 새롭게 선보일 '구강액션'은 주먹 한 번 쓰지 않고 오로지 입으로만 상대를 공격하는 액션.

언제나 이 '구강액션'으로 싸움을 일으키고 조용히 한 방에 사라졌다가 정권과 성현이 상황을 정리하면 어느덧 나타나 자신을 18대 1의 장본인으로 미화,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기술이다.

MC몽은 유쾌하고 독특한 캐릭터 경로 역을 맡아 '뚝방전설' 속 웃음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듯 크랭크인 때보다 무려 체중이 10kg이나 빠지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영화 '뚝방전설'은 현재 70% 촬영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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