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세계 어린이를 사랑합니다'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2006-2007시즌부터 유니폼에 국제연합(UN)의 특별기구인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 로고를 넣기로 합의했다.
바르셀로나 까딸루니아 방송 TV3는 3일(한국시간) 바로셀로나가 다음 시즌부터 '유니세프'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UN 산하의 UNICEF와 스폰서십을 맺게 된 것은 그동안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낸 구단 방침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축구 구단으로는 최초로 2015년까지 전 세계적인 기초교육의 제공과 AIDS 확산 저지를 위한 UN의 새천년 개발목표를 지지하기도 했다.
바로셀로나는 미국 투어 논의를 위해 UN 본부가 있는 뉴욕을 방문하는 8월 중순, 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UN과의 정식 계약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합의에는 올시즌부터 구단 수익의 0.7%에 해당하는 약 200만 유로(추정) 규모를 UN에 기부하는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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