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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배두나, "흥행하고 싶어요"


 

"더 이상 할 말은 없고 흥행하고 싶어요."

배우 배두나가 새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으로 흥행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첫 언론시사회를 가진 '괴물'의 간담회에서 배두나는 "영화를 잘 만들어준 봉준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가족과 괴물의 사투를 그린 '괴물'에서 배두나는 행동이 굼뜬 양궁선수 출신 막내딸 '박남주' 역을 맡았다.

'플란다스의 개'에 이어 열번째 출연작으로 다시 봉준호 감독과 작업한 배두나는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극중 활을 쏘며 괴물에 대항하는 연기를 펼친 배두나는 실체가 없는 괴물 대신 연출부가 시선점을 잡아주었다고 한다.

"영화 들어가기 전에 걱정 많이 했어요. 실제로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사전에 괴물의 모습을 숙지하고 촬영했어요. 현장에는 시선을 잡아주는 연출부가 앞에 있어서 어느 정도 상상하고 연기할 수 있었고요. 또 가족끼리 호흡을 맞추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다른 어떤 말보다 흥행하고 싶어요(웃음). 영화 너무 잘 만들어줘서 감독님께 고맙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들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지만 흥행에는 고배를 마신 배두나. 그를 위해 송강호는 "배두나씨 필모그래피에 초대박 영화가 올라가게 될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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