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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그룹' 달래음악단, 8월 데뷔


 

탈북자 출신 5인조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이 8월 초순 본격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와 음반작업 마무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음반은 장윤정의 '짠짜라', '꽃' 등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임강현씨가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 중이며, 타이틀곡은 '멋쟁이'로 정해졌다.

소속사 측은 "우리나라 최초로 '북한식 음악'을 하는 팀이 될 것"이라며 의의를 부여했다.

탈북자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달래음악단의 멤버는 리더 한옥정(28)을 주축으로 이윤경(23), 허수향(22), 강유은(19), 임유경(19)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노래, 아코디언을 비롯한 악기연주, 무용 등 분야에서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작곡가 임강현씨는 "오랫동안 북한의 신민요라는 장르의 음악을 연구해 왔다"며 "달래음악단과의 만남을 통해 이 음악을 한국의 대중 음악계에 선보일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달래음악단을 통해 전해지는 것은 음악 뿐만이 아니다"며 "북한 전통 복식 문화에 대해 연구해온 한복 연구가 김예진씨와 손잡고 평양권번을 비롯해 다양한 고전한복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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