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의 피쳐링 논란을 몰고 온 신인 랩퍼 유진(EUGENE, 본명 허유진)이 음반 표기명을 H-Eugene (에이치유진)으로 바꾼다.
유진의 소속사 더펀컴퍼니 측은 9일 "S.E.S 멤버 유진씨가 유승준 피쳐링 논란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다"며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회사가 음반을 처음 준비하면서 생긴 실수를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더펀컴퍼니는 또 S.E.S 멤버 유진과 소속사 측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달 중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유진의 첫 앨범 수록곡 '독불장군'에는 병역기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랩 피쳐링에 참여해 그의 국내 복귀 수순이 아니냐는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유승준 측은 이에 대해 "평소 친동생 같은 유진을 돕고 싶었을 뿐"이라며 "국내 복귀를 염두에 둔 것은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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