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과 이천희 사이에서는 제가 정우성에 제일 가깝다고 생각되더던데요."
배우 신고식을 치른 만능 엔터테이너 MC몽(신동현)이 정우성을 만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MC몽은 영화 '뚝방전설'(감독 조범구, 제작 싸이더스FNH)의 언론 시사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성을 만날까 봐 걱정이다"고 고백했다.
MC몽은 영화 속에서 절친한 친구 이천희, 박건형과 함께 영화 '비트'를 보며 자신을 유오성에 비유하는 장면에 대해 쑥스러운 듯 뒷이야기를 밝혔다.
"영화 속 세 친구를 보면 다들 좀 무식해요. 저는 그중에서 제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했어요. 맨날 똑같은 옷을 입는 '정권'(박건형 분)이나 무뚝뚝한 '상현'(이천희 분) 사이에서 그나마 제가 제일 정우성과 닮았다고 생각했거던요. 그 부분이 좀 그런가요? 감독님이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요."
MC몽은 다만 나중에 정우성과 유오성을 만나면 볼 낯이 없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첫 스크린 연기에서 말로만 싸우는 '구강액션의 1인자' '경로' 역을 맡아 진지한 연기를 보여준 MC몽의 출연작 '뚝방전설'은 오는 9월 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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