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3월 최정규와 스피릿MC 헤비급 타이틀전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엔트리안)이 오는 3월 스피릿 MC 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종합격투기 대회 스피릿 MC를 주관하고 있는 (주)엔트리안은 22일 "데니스 강이 3월11일 열리는 '스피릿MC 인터리그 5'에서 최정규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데니스 강은 지난 2004년 2월에 열린 '스피릿MC 인터리그 1'에 처음 출전한 후 스피릿MC에서 연승을 거두며, 2004년 9월 스피릿M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데니스 강에 도전하는 최정규는 스피릿MC 헤비급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기대주다.

특히 지난해 10월 벌어진 '스피릿MC 9'에서 UFC 심판이자 종합격투기 베테랑 허브 딘에게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둬 격투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