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안태은(서울)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안태은은 26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올림픽대표팀의 자체 연습경기에서 이근호(대구)와 충돌하며 왼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안태은은 이근호와 공중볼 경합을 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이근호의 발을 밟으며 왼 발목을 다쳤다.
안태은은 지난해 벌어진 두 차례의 한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2차예선 예멘전 선발 출전이 유력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도 박주영(서울), 백지훈(수원), 김진규(전남) 등과 주전팀에 속했다.
이후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안태은의 빈 자리는 박희철(포항)이 메웠다.
박희철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후반 30분 안태은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었다.
조이뉴스24 파주=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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