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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라소다, 성매매 의혹으로 망신살


LA 다저스의 '얼굴마담'인 79세의 토미 라소다가 매춘 스캔들로 뒤늦은 망신살이 뻗쳤다.

과거 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에게 고급 콜걸을 공급해 파문을 일으켰던 조디 깁슨이 펴낸 자서전에 라소다가 그의 고객으로 언급된 것이다.

깁슨은 2000년 헐리우드 스타들을 상대로 고급 매춘사업을 벌이다 체포돼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관심을 모은 건 단순한 그의 체포 소식이 아닌 체포당시 경찰이 압수한 고객명단. 경찰은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깁슨과 관련이 있던 많은 헐리우드 스타와 유명인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깁슨은 7년이 지난 지금 ‘헐리우드 슈퍼마담의 비밀(Secrets of a Hollywood SuperMadam)’이라는 자서전을 펴내면서 당시 고객 24명의 이름을 실명으로 공개하고야 말았다.

1일(한국시간) ‘LA 타임스’가 소개한 책 내용에 따르면 라소다는 브루스 윌리스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이 책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에 대해 라소다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그 여자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이 책이 그대로 출판되면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현재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의 LA 다저스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머물고 있는 라소다는 2일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깁슨을 통해 매춘을 한 적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소송을 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일로 해서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 특별 보좌역으로 일하고 있는 라소다와의 관계를 끊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깁슨은 2000년 체포될 당시 포르노배우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등을 고용해 미국내 16개주와 유럽에 걸쳐 매춘 조직을 운영했으며 한 번의 서비스에 3천달러의 화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때 가수를 꿈꾸던 깁슨은 당시 사건으로 22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2002년 출소했다. 책은 예정대로 2일 출판됐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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