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30)이 오랜만에 국내 격투기 무대에 선다.
8일 서울 명동의 로얄호텔에서 열린 '스피릿MC 인터리그5'의 가자회견에 나선 데니스 강은 "타이틀을 보유한지 3년이 됐다. 첫 방어전인 만큼 절대로 타이틀 벨트를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간 최정규가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데니스 강에 도전하는 최정규는 "목표는 챔피언벨트다. 국내 토종 파이터의 실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고 싶다. 피하거나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재미 있는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데니스 강과 최정규의 챔피언 결정전, 김호진과 스티브 브루노의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권아솔과 이광희의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등 총 16경기가 준비돼 있는 스피릿MC 인터리그5는 11일 오후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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