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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동갑내기 과외하기3' 주연하고파"


한국어 배우러 일본에서 물건너온 제자 준꼬와 대한민국의 토종 선생 종만의 코믹 과외를 그린 코미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감독 김호정,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특별 시사회가 14일 저녁 7시에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 날 시사회에는 에바 포피엘, 도미니크 노엘, 손 요, 엘리자베타 비알로바, 디나 레베데바 등인기토크쇼 KBS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사회장을 찾은 에바 포피엘은 "원래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II'에서 준꼬의 외국인 친구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는데 비자문제 때문에 출연이 무산됐다. 이에 "혹시 3편이 나온다면 '동갑내기 과외하기-에바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바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으로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II'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밝은 표정으로 시사회장을 찾은 캐나다 미녀 도미니크는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영하 선생님께서 초대해 줬다. 한국에 와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는데 영화 속에 그런 이야기들이 녹아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이 종료된 후 에바, 도미니크 등 '미녀들의 수다' 팀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으로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영화였다"고 입을 모았고, "마치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 같은 영화라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스타 박기웅과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으로 변신한 이청아의 본격 코믹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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