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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숙명'서 송승헌·권상우와 호흡


배우 박한별이 영화 '숙명'(가제)(감독 김해곤)의 여주인공로 확정됐다.

이로써 권상우, 송승헌, 지성, 김인권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숙명'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극중 박한별이 맡은 '은영'은 네 남자들의 거친 세계 속에서 청순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로, 양면의 매력과 함께 연기력이 필요한 중요한 배역이다.

제작사 MKDK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박한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우계단'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박한별은 얼짱 스타로서 관객들과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 돼왔다. 드라마 '요조숙녀' '환상의 커플' 등을 통해 청초하거나 도도한 느낌의 세련된 현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영화 '숙명'에서는 한층 성숙한 여인의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박한별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과 김해곤 감독님과의 작업에 대한 열망으로 '숙명'의 '은영' 역에 꼭 캐스팅 되고 싶었다"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캐스팅이 확정된 후 성숙한 여인으로의 연기변신을 위해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발성연습과 연기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박한별은 캐릭터 연구를 위해 참고할 만한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보며 캐릭터 분석에 한창이다.

또한 김해곤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과 캐릭터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그의 전작까지 꼼꼼히 챙겨보고 있어, 관계자들은 영화에 대한 박한별의 대단한 열의가 느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모든 캐스팅을 완료한 영화 '숙명'(가제)은 5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촬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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