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6년 만의 첫 방송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로 화려하게 귀환한 양파가 만감이 교차하는 심경을 밝혔다.
양파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과 5집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 비욘세의 '리슨' 등 총 3곡의 노래를 불러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들었다.
17일 5집 앨범 'The windows of my soul'를 발매한 양파는 이 날 방송 출연 이후 "노래할 때 많이 떨렸다. 한번 더 하면 더 잘할 것 같은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파는 18일 오후 KBS '뮤직뱅크' 녹화 때도 무대에 올라서는 별로 떨지 않았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조금 떠는 모습을 보였다. 양파는 "'러브레터' 이후 세 번째 무대라 조금씩 여유를 찾는 것 같지만, 아직도 떨리고, '한번 더'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자신의 무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양파는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격려 글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며 고무돼 있는 상태.
성숙해진 여인으로 돌아온 양파의 감동적 무대는 19일 MBC '쇼! 음악중심'과 20일 KBS '뮤직뱅크' 등에서 또 한번 감상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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