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이 4집 앨범 타이틀곡 '발레리노'에 얽인 비화를 털어놨다.
리쌍은 최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발레리노'(Ballerino)가 하마터면 강아지 추모곡이 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몇 년 전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고 있던 리쌍은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나갔다. 당시 리쌍의 길은 리쌍 1집 앨범 때부터 키우며 애지중지하던 강아지 '똥'을 깜빡 잊고 스튜디오에 두고 나갔다고.
길은 술을 마시고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지만 '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전단지를 붙이고 친구들과 몇날 몇 일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한다.

리쌍은 사실 지금의 '발레리노' 곡에 '아장아장 걸어올 것 같은데...' 라며 잃어버린 강아지를 추모하는 가사를 썼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주위의 반응이 너무 냉담해 결국에는 지금과 같은 노래가 완성된 것이라고.
리쌍은 하마터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류승범이 강아지를 상상하며 시련에 젖는 역할을 할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리쌍의 4집 앨범 타이틀 '발레리노'는 온 오프라인 모두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