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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무인도 '동고동락', 청취자 열렬한 성원


라디오 사상 최초로 무인도에서 생방송을 한 'MC몽의 동고동락'(SBS 파워FM,107.7)에 청취자들의 열렬한 성원이 이어졌다.

지난 4일 특집으로 방송된 '무인도 표류기'에서 MC몽은 국내의 무인도 사승봉도의 해변에서 생생한 파도소리를 생방송으로 전했다.

MC몽은 바다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하며,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청취자들의 여름 밤을 시원하게 꾸며주었으며, 혼자 멜로디언을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청취자들의 소원을 받는 문자에서 '암을 이겨내고 싶다는 소원', '결혼 10년차인데 아기를 갖고 싶다는 소원', '집을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길 바란다는 소원' 등을 소개하며 따뜻한 멘트로 청취자들을 어루만졌다.

이어 '병 속에 담긴 편지' 코너에서는 '10년 뒤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멀리있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소개하며 병 속에 편지를 담아 바다로 띄워보내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했고, 방송 후반부에는 서울 목동 스튜디오에 있는 하하와 이원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이 특집 방송에 대해 청취자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라디오 생방' '감동 그 자체! 오늘 방송 정말 못 잊을 것' '방송을 위해 무인도에서 고생하는 MC몽 고맙습니다' '밤바다 느낌이 라디오 전파로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 등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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