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엄마'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의 갑작스런 촬영장 방문으로 또 한 번 감동했다.
최수종은 지난 13일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극본 김현희, 연출 홍창욱)의 촬영이 한창인 SBS 일산제작센터에 찾아와 아내 하희라를 응원했다.
현재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최수종은 '강남엄마' 제작진에게 "더우시죠?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아이스크림 케잌 50인분을 내놓았다.
최수종은 "더위에 지친 제작진분들께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다 준비했다"고 말한 뒤 "그리고 내 아내도 잘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출연진들도 최수종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모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현재 서로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2,3주에 한 번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드라마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황. 이날 하희라는 촬영 도중 연기에 집중하고 있느라 최수종이 세트장 안에 들어온 지 30분이 지난 후에야 알아봤다는 제작진의 전언.
생각지도 못한 최수종의 등장에 깜짝 놀란 하희라는 "당연히 촬영을 하고 있어야 할 사람이 찾아온다는 얘기도 없이 내 앞에 있으니 너무 놀랐다"며 은근히 기뻐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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