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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中 국경절 특집극으로 대륙 공략


특집극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 출연

한류스타 강타(28)가 중국 드라마 '정가유녀희양양(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에 출연해 대륙 공략에 나선다.

중앙 방송국인 CCTV가 중국 국경절 특집극으로 마련한 이 드라마는 세 자매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정씨 집안 3대 여인(할머니, 어머니, 세자매)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타 외에도 중국 배우 후징판(호정범), 양공루(양공여), 황쥐에(황각), 황셩의(황성의) 등이 함께 출연한다. 강타가 중국 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마술기연', '남재여모2'에 이어 세번째다.

극중 강타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국 인기가수 안치쉔(안칠현) 역을 맡았고, 상대역으로는 영화 '쿵푸허슬'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겸 가수 황셩의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수자예술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강타는 CTV BTV 상해동방위성TV 홍콩케이블TV 등 150여개 언론매체, 400여명 취재진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중국에서의 인기를 과시했다.

강타는 "지금까지 여러분께 제 사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거의 없는데, 비록 연기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실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형식으로 특별하게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강타-황셩의 커플은 중국전통혼례방식의 결혼식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오는 7월말까지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에 열중할 계획이며,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는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오후 0시 30분, 중국 CCTV-2채널을 비롯한 위성방송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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