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김래원이 주인공으로 나선 초대형 사전제작드라마 '식객'이 드디어 첫삽을 뜬다.
총제작비 120억 원이 소요되는 대작 드라마 '식객'은 내달 2일 강원도와 정선군, 강원랜드, 제작사인 JS픽쳐스 간의 운암정 세트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이 드라마의 주무대가 될 운암정 세트는 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내에 건립될 예정. 기존의 세트와 달리 처음부터 정식건물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돼 향후 새로운 드라마 관광명소로서 한국의 요리와 문화를 알리는 한류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0일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150일 간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될 '식객'은 허영만 원작만화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것 외에도 주인공으로 김래원이 캐스팅되고, 최완규 작가와 박후정 작가의 공동집필로 기획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 최근 중국 상해필름마켓 등을 통해 '대장금'의 성공을 잇는 최고의 한류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객'은 운암정 세트 건립과 관련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제작일정에 들어가 지난 2년 여의 기획을 통해 준비한 모습들을 하나 둘씩 드러낼 예정. 내달 2일 협약식과 함께 모든 스태프들이 모여 드라마 성공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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