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 제작 감독의 집, 어나더썬데이)의 뉴스형식 티저예고편이 네티즌들의 열괄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권순분여사의 납치사건이 9시 뉴스로 생중계되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재치있고 새로운 형식을 통해 통쾌한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뉴스형식에 대한 새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진지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코믹한 인형 탈을 쓴 납치범들의 협박 동영상을 중계하던 앵커의 돌발적인 웃음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신선한 예고편에 대해 네티즌들은 "기존의 식상한 조폭 영화나 로맨틱 코미디를 벗어나 전국민이 통쾌하게 웃을 수 있을 것 같다"(skywaler)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등으로 '큰 웃음'을 선사해온 김상진 감독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네티즌들은 신뢰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무적인질로 거듭난 생활형 히어로 권순분 여사(나문희)와 함량미달 굴욕 3인조 납치범(강성진, 유해진, 유건)이 경찰, 언론, 가족을 상대로 펼치는 황당무계 범죄 대소동을 그린 코미디로 이번 추석 관객을 찾아간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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