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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왕과 나'에서 오만석 라이벌로 출연


안재모가 SBS 대하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에서 환관 정한수역에 캐스팅 됐다.

정한수는 주인공인 처선(오만석 분)의 쇠귀노파 내시양성소 시절부터 처선을 질투하던 라이벌로, 총명함과 재능이 있지만 비뚤어진 시기심 때문에 정도를 걷지 못하고 사사건건 처선에게 시비를 거는 인물이다.

안재모는 2002년 SBS '야인시대' 김두한역을 맡아 열연했고, 같은 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종영한 '연개소문'에서 연개소문의 큰아들로서 대막리지에 오른 연남생으로 출연했다.

안재모가 캐스팅되면서 '왕과 나'는 김재형 감독과 유동윤작가를 비롯해 전광렬, 전인화, 양미경,구혜선, 여운계, 김병세, 김종결, 이건주 등 화려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남성을 버리고 내시가 된 조선 환관 처선의 삶을 그린 SBS 대하사극 '왕과 나'는 8월 27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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