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추석 극장가를 장악했던 '타짜'에 이어, 인기 만화가 허영만 작가의 또다른 원작 '식객'이 오는 11월 영화로 개봉된다.
'비트', '타짜', '사랑해', '식객' 등 만화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만화가 허영만의 '식객'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동시기에 제작,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와 김강우가 주연한 영화가 모두 11월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방영 시기가 미확정된 드라마보다는 11월 1일로 개봉을 못박은 영화를 먼저 만나게 될 전망이다. 스크린 유망주 김강우와 깜찍한 매력의 이하나가 출연한 영화 '식객'은 '성찬'(김강우 분)과 '봉주'(임원희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요리대결을 그린다.
개성있는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허영만표 원작답게 지난해 '타짜'의 흥행을 재현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객'은 54만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단행본과 온라인에서 매회 조회수 40만건을 상회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화려한 요리 장면과 주인공들의 개성,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자 허영만 또한 영화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배우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허영만의 만화는 '타짜'와 '비트'가 영화로 만들어져 숱한 화제를 몰고 온 바 있으며 특히 2006년 조승우, 김혜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타짜'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8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뒀다.
허영만 원작의 흥행 불패 신화를 '식객'이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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