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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박수홍과 함께 섭외 나선 이유 해명


탤런트 김민선이 20일 MBC '지피지기'에 출연, 박수홍과 박경림 섭외에 함께 나선 이유에 대해 해명한다.

지난달 26일 MBC '지피지기'의 한 코너인 '섭외원정대'에서는 박수홍이 박경림의 신혼여행지에 김민선과 함께 가 섭외를 시도한 내용이 방송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증폭된 바 있다.

이에 김민선은 절친한 친구인 박경림과 함께 출연, 의혹에 대한 해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민선은 박경림의 신혼여행지인 발리에 친척이 거주하고 있어 1년에 한 번 이상 방문을 해온 상태. 박경림 부부에게 발리의 좋은 곳들을 안내해 주고 싶었고, 사진찍기가 취미인 김민선은 이 부부의 신혼여행지 사진촬영을 맡은 것이다.

당초 박경림은 신혼여행을 박수홍을 비롯한 지인 10여 명과 함께 가기로 결정 한 상태였고, 김민선은 자연스럽게 이 멤버에 합류했다. 박경림 부부의 신혼여행이니만큼 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가질 때 김민선은 박수홍을 비롯한 다른 10여 명과 함께 수영을 하거나 파티를 즐기는 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장소를 소개해주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편 박경림은 20일 방송 녹화분에서 신혼여행의 가이드의 역할을 맡은 김민선에게 서운한(?) 심정을 토로했다. 신혼여행 도중 김민선은 박수홍과 번갈아가며 박경림 부부의 방에 전화를 걸어 좋은 곳이 있다고 불러냈고, 박경림 부부는 매번 중요한 순간에 걸려온 전화때문에 분위기 잡는 것을 포기했다.

박경림은 "순수한 민선이에게는 고맙지만 우리(박경림, 박정훈 부부)는 신혼여행인지라 솔직히 호텔 안이 제일 재미있다"며 계속해서 발리의 명소를 추천하며 밖으로 데리고 다니는 김민선에게 계속 눈치를 보냈다고 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박경림 부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했던 김민선의 모습과 박경림이 토로한 솔직한 심정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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