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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강민수, 데뷔골 신고


후반 18분 헤딩 결승골로 한국 2연승 이끌어

올림픽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강민수(21, 전남 드래곤즈)가 태극마크를 단 후 첫 골을 신고했다.

강민수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바레인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8분 김승용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감아찬 프리킥을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을 벌이던 강민수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네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은 강민수의 결승골로 지난달 우즈벡전에 이어 2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강민수는 수비에서도 전남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규와 함께 바레인의 파상공세를 막는데 일조했다.

대표팀 선발 초반까지만 해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강민수는 이날 김진규, 신광훈, 김창수 등과 안정된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지난 6월 2일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강민수는 이후 아시안컵에서도 4경기에 선발 출전해 '붙박이' 중앙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다.

강민수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007년 6월 아시안컵 국가대표, 베이징 올림픽대표팀에 잇따라 선발됐다.

강민수는 A매치에는 8경기에 출전했고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K리그에서는 4년 간 57경기에 출전해 1골을 성공시켰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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