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하정우가 아시아 대표로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드니로 등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의 'Conservatory Garden'에서 열린 '랄프로렌 40주년 행사'에 지진희-하정우가 아시아 대표로 참석, 디자이너 랄프로렌을 비롯 세계적인 명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
할리우드 스타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드니로, 사라 제시카 파커, 매튜 브로데릭과 디자이너 베라왕, 도나 카란 등 400여 명의 세계 유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진희와 하정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써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이날 지진희의 의상을 담당한 랄프로렌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얼굴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게 돼 영광"이라며 "지진희는 '아시아의 탐 크루즈'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고 있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라고 찬사를 보냈다.
'오포르토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및 영화 '용서받지 못한자'와 '숨'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2년 연속 진출해 그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정우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아시아의 진주 같은 배우' 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지진희와 하정우를 초청한 랄프로렌 관계자는 "지진희, 하정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써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며 "한국과 아시아의 작품 및 문화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과 지진희, 하정우씨의 이번 만남이 앞으로의 동서양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진희, 하정우는 이날 행사를 마치고 할리우드 유명 감독과 미팅을 갖는 등 남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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