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수목드라마 '로비스트'가 극장시사회를 통해 경쟁작 ‘태왕사신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SBS측은 28일 오후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M관에서 10월 3일 첫 방영을 앞둔 '로비스트'시사회 및 출연진 간담회를 열고 '로비스트'의 주요장면 및 내용을 공개한다.
송일국과 장진영이 주연으로 나선 '로비스트'는 제작비 120억원에 달하는 대작으로 국제 무기거래를 둘러싼 로비스트들의 치열한 경쟁과 음모 및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주몽'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송일국과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장진영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로비스트'는 키르키르스탄 및 미국 등지에서의 해외로케이션을 통해 안방극장에 시원한 화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홍보실 관계자는 "SBS 드라마 중 극장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했던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취재진까지 합쳐 약 500여명 이상의 관계자가 시사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극장시사회를 통해 자신감을 내보이는 '로비스트'가 연일 30%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경쟁작 '태왕사신기'와 맞붙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하반기 방송관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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