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KBS 창작동요대회'의 MC로 발탁됐다.
이수근은 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창작동요대회'의 진행을 맡게됐다.
이수근은 개그맨으로서 끼와 재능이 뛰어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라는 판단하에 사회자로 결정됐다. 이외에도 KBS의 동요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최동석-이선영과도 함께 진행을 맡아 발군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19번째 개최되는'KBS창작동요대회'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면서도 감각적인 동요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노랫말을 먼저 공모한 후 선정된 노랫말에 곡을 붙일 수 있게 했으며, 초등학생 어린이가 포함된 팀은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등 다른 동요대회와 차별되는 노력을 해 왔다.
이번 동요대회에는 200여 편의 공모 작품 중 동요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춘 열 두 곡의 작품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입상작에게는 한국방송사장상이 주어지게 된다.
경연 외 순서로는 개그콘서트 옹알스의 조준우가 역대 대회수상곡을 마술과 접목시켜 재미있게 소개하는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2005 KBS창작동요대회' 대상수상곡으로 현재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의 곡에 담긴 에피소드도 들어본다.
'KBS 창작동요대회' 방송은 27일 오후 1시 55분부터 70분간 K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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